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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 왕 이야기18

13세기 고려 고종과 몽골 침입 | 개경 함락 위기에서 팔만대장경까지. 고려 고종과 몽골 침입의 모든 것 13세기 고려 고종의 시대는 고려 역사에서 가장 오랜 전쟁을 겪었던 시기였습니다. 몽골의 침입은 1231년 시작되어 1259년까지 거의 30년 동안 이어졌고 고려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긴 채 긴 항전을 이어갔습니다. 몽골과 고려의 충돌 그리고 1231년 침입고려 고종은 1213년부터 왕위에 있던 강종의 아들로 1213년이 아니라 1192년에 태어났으며 1213년부터 왕위에 오른 것이 아니라 1213년 강종이 세상을 떠난 뒤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고종은 1259년까지 무려 46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고종의 재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고려의 정치와 사회에서 많은 사건이 일어났지만 그 가운데 가장 큰 사건은 단연 몽골과의 전쟁이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도 고종을 무인 정권 아래에서 재위하면서 .. 2026. 9. 15.
12세기 고려 인종과 서경 천도 운동 | 왕궁까지 불탄 고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인종과 서경 천도의 진짜 배경 12세기 고려는 겉으로는 안정된 귀족 국가처럼 보였지만 왕권을 둘러싼 갈등과 문벌귀족 사이의 대립이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인종 시대에는 이자겸의 난과 서경 천도 운동이 차례로 발생했고 결국 묘청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고려 사회의 깊은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이자겸의 난과 흔들린 왕권인종은 1109년에 태어나 1122년 고려 제17대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당시 나이는 불과 14세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인종에게 가장 큰 문제는 왕권을 안정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고려는 문벌귀족이 정치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고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은 외척 세력의 영향력도 매우 강했습니다. 특히 인주 이씨 가문은 여러 대에 걸쳐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으면서 막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있던.. 2026. 9. 14.
11세기 고려 현종과 거란의 침입 | 강감찬이 거란군을 거의 전멸시켰다. 1019년 귀주대첩의 숨겨진 과정 11세기 고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현종입니다. 현종의 재위 기간에는 거란의 대규모 침입이 이어졌고 고려는 국가의 존립을 위협받는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이를 이겨내며 나라의 기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거란의 침입과 현종의 즉위고려와 거란의 충돌은 현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갑자기 시작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두 나라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긴장하기 시작한 것은 10세기말부터였습니다. 당시 고려는 북쪽으로 영토를 넓혀 나가면서 압록강 일대까지 세력을 확대하려 했고 거란은 이러한 고려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가 중국의 송나라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거란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일이었습니다. 거란은 10세기 초 야율아보기가 여러 부족을 통합하면서 세력을 키웠.. 2026. 9. 13.
10세기 고려 성종과 고려의 국가 체제 | 왕건이 세운 고려를 성종이 바꿨다. 고려 국가 체제가 달라진 결정적 이유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했다고 해서 곧바로 중앙집권적인 국가가 완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왕건이 세운 고려는 여러 지방 세력과 함께 나라를 운영해야 했고, 성종은 이러한 고려를 보다 체계적인 국가로 바꾸기 위한 제도 정비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호족 중심의 고려를 바꾸기 시작한 성종고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태조 왕건의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은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왕건이 918년 고려를 세우고 936년 후삼국을 통일했다고 해서 왕이 나라 전체를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려를 세우고 통일하는 과정에서 왕건은 각 지역의 호족 세력과 손을 잡아야 했습니다. 지방의 호족들은 자신이 다스리던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군사력과 경제력을 함께 갖춘 경우도 .. 2026. 9. 12.
10세기 고려 광종과 노비안검법 | 광종은 왜 노비를 풀어줬을까. 956년 노비안검법의 진짜 목적 10세기 고려 광종과 노비안검법은 고려 초기에 왕권이 어떻게 강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956년 시행된 노비안검법은 신분 질서를 바로잡는 정책인 동시에 강력한 호족 세력을 견제하고 왕권을 강화하려는 광종의 개혁 정책이었습니다. 호족의 힘을 누르기 시작한 광종광종은 고려의 네 번째 왕으로 이름은 왕소입니다. 925년에 태어났으며 949년부터 975년까지 왕위에 있었습니다. 태조 왕건의 아들이었고 정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광종의 시대를 이해하려면 먼저 고려가 어떤 상태에서 출발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918년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936년 후삼국을 통일했지만 나라가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왕건은 각 지역의 호족.. 2026. 9. 11.
고려 태조 왕건과 고려 건국 | 918년 왕건이 궁예를 몰아냈다. 고려 건국의 결정적 순간 10세기 고려 태조 왕건과 고려 건국은 후삼국의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왕조가 등장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왕건은 궁예의 부하에서 새로운 나라의 왕이 되었고 이후 신라와 후백제를 차례로 포용하면서 고려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후삼국 시대를 헤쳐 나온 왕건왕건이 고려를 세우기 전 한반도는 하나의 나라로 안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통일신라가 오랫동안 한반도의 중심 국가로 자리하고 있었지만 8세기 후반부터 왕실과 귀족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고 지방 세력의 힘이 강해지면서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점차 약해졌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독자적인 세력을 가진 호족들이 등장했고 중앙에서 임명한 관리보다 지역을 실제로 움직이는 호족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곳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9세기 후반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습니.. 2026. 9. 10.